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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화제

트렌스젠더 여성이 ‘미스 아메리카’ 지역대회에서 우승, 그런데 왜 뜨거운 화제가 되었나?

by 우수맘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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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젠더 여성이 ‘미스 아메리카 지역대회에서 우승, 그런데 왜 뜨거운 화제가 되었나?

 

 

 

미국의 한 지역 미인대회에서 최초 트렌스젠더로 우승한 19세 브라이언 응우안,

과연 논란의 기준이 무얼까?

 

지난 12일 미스 아메리카 지역 예선인 뉴햄프셔주의 미스 그레이터 데리 2023’에서

이 대회의 100년 역사상 최초의 트렌스젠더로 최고 미인에 뽑혀 우승한 브라이언 응우안이 지금 뜨거운 화제이다.

 

이 대회는 1987년 시작되었으며 최고 미인으로 뽑히게 되면 7500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우승자의 자격 요건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학업 성적, 재능이나 성격, 봉사활동 등의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17~24세 사이의 여성이다.

 

이번에 이렇게 뜨겁게 논란이 되는 이유는 이번 우승자인 응우안은 트랜스젠더로 생물학적으로는 여성이 아니다.

 

최근 미국 법원에서는 트렌스젠더의 참가 신청에 대한 거절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진 바 있으며

미국 USA 주최 측은 트렌스젠더는 이상적인 미국의 여성상을 표현하면서 그 이미지를 실축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자 응우안은

미스 아메리카 100년 역사상 최초의 트렌스젠더 우승자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할 의사가 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으며

 

미스 그레이터 데리대회 측은

미스 아메리카를 배출하는 것과 트렌스젠더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며

미래의 모든 자매가 사랑받고 받아들여지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어떠한 불안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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