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제자 차별 및 갑질 의혹” 휘말려

안 내도 되는, 모르고 내고 있던 지출 항목, 잘 챙겨보아요.

안 내도 되는, 모르고 내고 있던 지출 항목, 잘 챙겨보아요.

 

배우 이범수 “제자 차별 및 갑질 의혹” 휘말려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장으로 강단에 서는 이범수

 

이범수가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장으로 재직 중인 대학교 학생의 폭로글과

반박글로 시끄러운 가운데 그의  측근까지 나서 해명했지만 여론의 시선은 곱지않다.

여기에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입장에 대한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범수가 제자들을 차별하고, 갑질까지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폭로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 재학 중이라고 밝히며 

"이범수 교수님의 눈에 들어야 되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노예가 되어야 한다"라고 적었다. 

 

또한 이범수가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은 B반으로 나눠 차별했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욕설과 인격 모욕 등으로 인해 1학년 절반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휴학이나 자퇴를 하고, 

정신병원에 치료를 위해 다니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이범수는 "본인의 열정과 기준치가 너무 높은 탓"이라고 강조하고 

그의 측근은 학생을 돈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A·B반으로 나눈 기준은 성실이라고 해명했다.

이범수는 "배우 활동과 교수 일을 같이하다보니 스케줄을 잘 맞추지 못하여 

한 번 학교에 나가면 새벽에 차가 끊길 때까지 가르친다"라고 해명하며 

"일부 학생들에겐 스케줄이 불규칙적이어서 곤란한 상황으로 새벽까지 가르치니 

그만큼 학생들의 시간은 날아간 것이라 불만이 나올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누리꾼은 배우와 교수직을 병행하며 스케줄을 조정하지 못하는 것은 본인의 욕심이라고 지적하며 

학생이 교수 스케줄에 맞춰 새벽이나 주말까지 수업을 받아야 하는 것이 

바로 교수라는 권위를 이용한 갑질이라고 비판하였다.

이는 곧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고 본인의 스케줄을 학생들에게까지 강요한 상황이 된 것이다.

소속사의 해명 역시 뜨거운 논란중이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의 개인적인 업무라 이번 의혹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라는 입장만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