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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에서 음주차량에 깔린 할머니를 손자 친구들과 시민들이 구하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음주운전 차량에 깔린 70대 마을 할머니를 구조한 일이
지난 24일 오후 4시경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길에서 일어났다.
사고를 당한 할머니를 구조한 시민들 중에는 피해자 손자의 친구들도 다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오후 4시26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길을 걷던 70대 할머니는
음주 상태의 마티즈 차량에 부딪혀 쓰려지셨다.
할머니의 허리가 승용차 오른쪽 앞바퀴에 깔리는 큰 사고를 당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 10여 명이 재빨리 달려와 바로 맨손으로 차량을 들어 올려
위급할 수 있었던 할머니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 영상에는 사고 지점을 지나가던 학생들까지
급히 달려와 힘을 보태는 모습이 담긴 현장 촬영 영상이다.
“하교하는 길에 우연히 사고 장면을 목격했고,
할머니께서 깔려 계신 것을 보고 일단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려갔다”고
구조에 동참한 한 학생이 인터뷰했다.
이 학생들 중 다수는 다친 할머니의 손자 친구들이었던 것으로
당시 구조자 중에는 서귀포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6명중
4명이 할머니의 손자와 같은 반 동급생이었다.
할머니의 며느리는 뉴스1 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차량을 들어 올려 어머님을 구해주신 시민들 가운데
아들의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며
“아직 (아들 친구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꼭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감사를 표했다.
경찰은 구조에 나선 시민 10여 명 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할머니를 들이박은 음주 피의자는 경찰 조사 결과 과거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가 없는 상태이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긴 상황이였다.
피의자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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